HAIR BOX

H&M 남자 브이넥 티셔츠, 단돈 7000원! 만능 아이템! 본문

패션 리포트

H&M 남자 브이넥 티셔츠, 단돈 7000원! 만능 아이템!

부엉 실장 2014. 4. 25. 11:25



내 착샷은 모델형들의 포스에 눌려 지워버렸다능 ㅠ...



V-neck, 크~ 브이넥은 나의 기피대상 1호? 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고등학교 이후로 잘 입지않는 옷들 중 하나였다. 왜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 셔츠 위에 브이넥 니트는 가끔 입었던것 같은데... 브이넥 티셔츠는 별로. 아니, 거의 입지 않았던것 같다.


왠지 브이넥이라고 하면 꼰대들의 상징 같았다. 그런데 서른 네살이 된 지금 갑자기 브이넥 티셔츠에 꽂혔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입어보게 됐는데, 요게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고, 면바지는 물론 슬랙스와도 무난하게 어울리는게 아닌가. 놀라웠다. 아니면 내 눈이 꼰대가 된건지도. (꼰대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브이넥은 네개. 전부 요즘들어 구입한 것들이다. 조금 차려 입을때는 무지 티셔츠를 즐겨입는 편이라 브이넥도 전부 무지 티셔츠다. 보는 눈이 바뀐건지 취향이 바뀐건지는 모르겠는데 브이넥에 맛들리고 나니깐 라운드 티셔츠가 그냥 천때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브이넥 티셔츠의 가격은 브랜드 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원단도 괜찮은 브이넥을 발견했다. 바로 H&M에서 판매하는 7000원짜리 브이넥이다. 컬러도 다양한 편이고 가격도 착하고 원단도 나쁘지 않다. H&M 무지브이넥 중에는 목부분과 원단이 살짝 다른 대신에 13000원인 브이넥도 있는데, 나는 그 제품은 구매해보지 않았다. 7000원짜리도 충분히 좋기에.










무엇보다 H&M 브이넥이 좋았던 점은 바로 핏감 때문이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잘 맞는, 각자가 좋아하는 핏감의 브랜드를 찾아봐야 한다. 나의 경우는 H&M 브이넥이 아주~ 잘 맞는 편이었다. 아마 많은 분들의 체형과 잘 맞아 떨어지리라 생각된다.


나는 키 174정도에 70키로 정도 나가고 어깨는 살짝 넓은 편인데, S사이즈를 입는다. H&M 브이넥은 사이즈가 조금 크게 나오는듯 하다. 사이즈는 XS부터 XXL까지 있다.










모델 형들은 장발을 하고 있지만, 나는 짧은 리젠트스타일이다. 리젠트컷과 브이넥. 찰떡궁합이다. 


이번에는 외국 엉아들한테 밀려 착샷을 못 올렸지만, 앞으로는 실용적인 제 착샷도 올려보도록 할께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