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 BOX
예능, 마녀사냥 "여자? 궁금하면 형들한테 물어봐" 본문
글을 쓰는 일에도 권태기가 있나봐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보며, 잡담이나 좀 해볼까 합니다.
평소 TV를 즐겨 보지는 않지만, 지나가다 호기심이 생기는 프로그램은 자연스레 앉아서 보게 되는것이 백수의 본능. 우리의 공통된 관심사 중에도 야한 이야기는 매우 중요한 주제인듯 합니다. 후헹헹.
연애상담 받아 본 적 다들 있으시죠?
마녀사냥이라고 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간단히 말하면 연애상담 프로그램이다. 무려 19금. 그린라이트라고 하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것도 바로 마녀사냥! 고정 MC 라인업은 신동엽, 성시경, 유세윤, 허지웅. 연애고수 코스프레를 한 네 명의 남자들이 '남자의 입장에 서서 마녀를 사냥한다'는 취지로 시작 된 프로그램 이지만, 현재에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연애상담이 그 주를 이루고 있는것 같았다.
허지웅은 마녀사냥 덕분에 유명해 진 것 같다. 마녀사냥에서 처음 본 얼굴.
내가 홍석천 마냥 남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동생과 함께 "성시경 좋아!" "유세윤 좋아!"를 외쳐대고 앉아있는 폼만 봐도 마녀사냥의 재미를 실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주변 여자에 관심 있는데 고민만 하고 계시다구요? 일단 보십시오. 마녀사냥. 정작 본인의 연애사에 도움되는 이야기가 없다고 하더라도 예능 본연의 임무─웃기는 일 혹은 이성에 관한 호기심?─에 충실한 프로그램 이다.
마녀사냥은 1,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남자MC 네명과 게스트가 시청자들이 함께 사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비교적 수위가 높은 이야기들이 오간다. "이런 이야기 해도 돼?" 정도로.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여자 고정게스트 둘이 있는데, 한명은 코스모폴리탄 칼럼니스트 곽정은, 또 한명은 모델 한혜진. 2부로 넘어가면 혼성인 관계로 수위는 낮아 질 지언정 결코 재미가 덜하지는 않다.
야밤에 야한이야기. 구미가 당기지 않나요?
마녀사냥
- 정보
- JTBC | 금 23시 00분 | 2013-08-02 ~
- 출연
-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 소개
- 치명적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들, 마녀! 마녀들에게 놀아난 무기력한 남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좀 놀아 본 네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