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 BOX
슬랙스 반바지, 면 반바지 만들기 "5분만 투자 하세요" 본문
안 입는 청바지로 반바지만들기에 이어서 이번엔 안 입는 긴 면바지와 슬랙스를 잘랐어요!
http://hairbox.tistory.com/34 청반바지 만들기 링크
면바지, 슬랙스 다 비슷하리라 생각 되는데, 면바지와 슬랙스는 세탁소의 힘을 빌려야 한다. 가위로 그냥 자르고 잘 정리해서 입어 보려고도 했는데, 아무래도 슬랙스나 면바지는 젠틀한게 매력 포인트라 깔끔하게 박음질처리 된 게 더 보기 좋았다.
면바지, 슬랙스 모두 통에 상관없이 무릎 위 기장으로 만들었다.
사람들이 바지를 입는 스타일은 다 다르다. 물론 체형도 다르고. 바지를 살짝 내려입는 사람도 있고, 허리선을 딱 맞춰 입는 사람도 있을텐데, 본인이 입는 방식 그대로 허리선을 맞춘 후 무릎을 살짝 덮을 정도로 기장을 맞춰, 가지고 있는 초크나 분필로 체크 하도록 하자.
무릎 위 기장이 활동하기에도 정말 편했다. 참고들 하시도록.
허리선을 꼼꼼히 체크하고 박음질 할 부분까지 체크 했다면, 세탁소 아저씨한테 박음질이 다 됐을때의 기장을 체크했다고 꼭! 말해야 한다. 세탁소아저씨가 선 그어놓은 부분을 잘라버리면 낭패다. 그런 생각없는 세탁소 아저씨는 거의 없지만, 혹시 모르니 확실하게 이야기 하도록 해야한다.
면바지, 슬랙스의 경우에는 위해서 말한것 처럼 선만 긋고 세탁소에 가져가면 OK! 직접 자르는 수고가 필요없다. 긴바지 그대로 들고가면 된다. 가격은 2~5천원 사이. 너무 비쌀 경우에는 좀 깎아 달라고 너스레를 떨면 된다.
"에이~ 아저씨 좀 깎아주세요~ 싸바싸바~굽신굽신~"
급하게 입어야 하는 경우, 재촉하면 금방 해준다. 실제로 세탁소 아저씨들에게 저런 건 5분꺼리도 안되는 일이다.
결과물을 입고 나갈시간. 슬랙스 반바지의 결과물! 나는 널러리~한 셔츠를 좋아하는 편이라 반바지에 셔츠를 즐겨입는다. 실제로 저 슬랙스 반바지는 2년정도 안입고 처박혀 있던건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ㅋㅋㅋ
사진이 어좁이 왕대두처럼 나왔네요 ㅋㅋㅋ
두번째. 요 하얀색 면바지도 누가 안입는다고 준건데, 1년간 묵혀뒀다 이번에 잘랐다. 바지 하나 자르는데 3천원씩 들어간건 억울하지만, 안 입고 처박아 두느니 6천원 주고 잘 입고 다니면 그만이겠죠? 쿠헬헬.
면바지, 슬랙스자르기! 한번 잘라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