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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리포트

내가 다니는 미용실엔 멍멍이가 산다!

부엉 실장 2014. 4. 3. 22:54




내가 다니는 미용실은 편한 미용실. 가게는 좁은데 멍멍이 두마리를 기르고 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멍멍이를 좋아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헤어박스의 첫째 코코. 래브라도 리트리버, 맹인안내견이다. 그런데 하는 행동들을 보면 전~혀 맹인을 잘 안내할 것 같지는 않다. 사람을 좋아한다. 매우 순하다. (그런데 침을 너무 많이 흘려...)








둘째 쿤. 코코보다 한참 늦게 입양된 아이로 품종은 웰시코기다. 웰시코기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 허리디스크에 잘 걸린다고 한다. 이 두녀석은 미용실의 마스코트다. 큰놈 작은놈. 희안하게 둘이 잘 어울린다. 두놈다 수컷. 여자 손님을 좋아한다. (잘못 건드리면 물릴수도 있음. 쿤이 더 사납다)








머리깎을 순서를 기다리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짬이 생길때 가끔 두녀석의 사진을 찍는데, 이녀석들은 참 팔자가 좋아 보인다. 가끔 부럽기까지 하다.


이녀석들 덕분에 머리하는 시간이 덜 지루하다.





가끔 너무 안씻겨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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