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숏컷 스타일 '이제 봄이잖아요!'

안녕하세요- 건대 헤어박스 하리 팀장입니다!

 

일주일 중 가장 시간이 안! 가는 화요일... 저만 그런가요? 예전 부터 그나마 월요일은 시간이 금방 갔는데 화요일은 시계를 봐도 또 봐도 잘 안 가더라고요. 일을 해도 안 가고, 안 해도 안가고. 화요일이 제일 싫어요... 으아악!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가다듬고 블로그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밀린 사진 정리도 하구...^-^;

 

오늘의 제 단골 고객님 > < 결혼 전에 머리 엄청 길렀다가, 후엔 보브단발로 잘랐다가, 이제 봄인지라 숏커트로!

언니 결혼 전 머리 길었을 때 사진인데, 당시에 머리 자른다 했을 때는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두 언니는 짧은 머리가 잘 어울려 다행!

'귀찮은 건 가버려' 숏컷.

예쁘게 잘라 드릴께!

 

두 달 전 보브단발 완성컷인데, 층을 많이 내지 않았던 보브단발 이에요.

 

 

아흑- 이번에는 커트 전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어요 ㅠ 커트하다 말고 주섬주섬 사진찍음. 머리를 아주 양껏 길러 오심...

 

뿌리염색과 컷 완료!

색상을 바꾸고싶어 하셨지만, 레드나 오렌지는 지겹고, 카키나 애쉬브라운은 큰 차이 없을것 같아 뿌염만 하기로 했어요. 사실 가장 오래, 무난하게 유지할 수 있는 컬러가 기본 컬러에요-

머리가 짧아질수록 손질은 어려워 지는데요, 모발에 따라서 펌을하면 좋을사람, 안 해도 괜찮은 사람이 있어요. 언니는 뭐- 손질의 달인이라 거진 커트만 해드리는 편이에요.

 

 

 

 

 

언니가 만져주니깐 바로 자길래 한 번 찍어 봤어요. 쿤이는 잘 때가 제일 귀여 워어어어-

전 보다 살이 빠졌다고 덜 무겁다고 하네요. 저는 잘 몰라요오. 사료 양만 줄였을 뿐. 호호호- 

 

 

 

 

보브단발과 비교해도 훨씬 가벼워 보이는 숏컷이죠?

봄이랑 잘 어울리는 숏컷! 머리가 짧다고 여자의 '이쁨'까지 버리면 안되니깐 이쁨을 넣어 여성스럽게 컷 했어요-

이름하여 하리표 이쁨이쁨 숏까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