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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 BOX
리젠트 컷을 치고 포마드머리를 한 조지클루니 리젠트는 리젠트 '컷'인데 포마드는 왜 포마드 '머리'라고 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나와 같은 의문을 가진 분들을 위해 소소한 정보를 공유 하도록 하겠다.저 둘의 차이는 의외로 간단하다. 리젠트는 컷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고, 포마드는 머리에 바르는 제품 이름이다. 왁스나 예전의 무스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포마드가 머리에 바르는 제품명에서 어떻게 스타일적인 측면으로 거듭나게 되었는가가 중요한 포인트. 보통 1:8이나 2:8의 가르마를 주고 포마드를 이용해 깔끔하게 붙인 머리를 포마드 머리라고 부른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있던 헤어스타일로, 수트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다. 내가 보기에 포마드는 조금 이기적인 헤어스타일 같았다. 멋진 사람이 하면 더없..
무작정 런던을 좋아하던 시기가 있었다. 런던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영국국기 유니언잭이 떠오른다. 신사의 나라 영국. 클래식, 빈티지, 훈남, 훈녀의 나라. 영국 할아버지들이 나보다 옷을 100배 쯤 잘입는다. '런던' 이라는 단어는 항상 설레는듯. 사실 영국에는 가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런던을 좋아하고 있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스트릿 사진들 만으로 나만의 '런던' 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 걸지도 모르겠다. 런던 좋아 하시는분? 요즘은 연예인, 일반인 할 것 없이 많이 하고 다니는 리젠트 스타일도 런던의 청년들에 의해 시작 되었다고 한다. 아 이청년들 참... 내가 좋아하는 건 죄다 런던이다. 얼마전까지 리젠트 스타일은 나의 관심목록 밖이었다. 그런데 짧은 머리를 고심하며 헤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