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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 BOX
헤어 제품을 처음 발라본 게 언제 였는지 잘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처음 접했던 헤어 제품은 무스와 스프레이였다. 그 후에는 머리를 딱딱하게 굳히는 젤타입과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는 헤어로숀이 헤어 제품들의 주축을 이뤘다. 왁스를 처음 쓰게 된 것은 10년 전 쯤 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 왁스를 접했을 때는 이런 걸 왜 쓰나 했던 기억이다. 그때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보다는 머리에 뭔가 발라서 "나 머리 했음" 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였다. 그런데, 하나 둘 왁스를 쓰기 시작 하더니 어느 순간 젤타입을 바르는 게 촌스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내 머리카락은 보통 사람에 비해 두배 정도는 더 억센 편이다. 그래서인지 젤에서 왁스로 넘어올때 상당히 고생했던 기억이다. 젤타입 헤어제품의 경우에는 원하는 만..
헤어 리포트
2014. 6. 13.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