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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탑 '이렐리아' 템트리

부엉 실장 2014. 12. 2. 21:15


앞서 리그오브레전드, 롤의 랭겜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해서 이야기를 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포스팅에서 랭겜을 뛸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제는 실전이다.


라인마다 잘하는 챔피언이 하나 이상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내가 주로 선택하는 챔피언의 템트리와 라인전을 포스팅 해 볼 작정이다.








라인 중에도 특히 본인의 성향과 잘 맞는 라인이 있게 마련인데, 나는 그게 탑 라인이다. 다른 포지션의 승률은 평균적으로 50%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탑 라인의 승률은 6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점수를 올리는 주 라인은 탑라인이었나...


내가 주로 다루는 탑 챔프는 이렐리아를 누구는 고인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또 누구는 좋다고 하는데, 어떤 챔프든 파일럿의 역량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OP챔프로 잘 알려진 야스오, 제드, 카타리나, 리신과 같은 챔프를 써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챔프의 템트리와 라인전을 한 번에 다루기에는 좀 길어서 나누어 포스팅하기로 했다. 이렐리아는 공격적으로도 방어적으로도 훌륭한 챔프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니시에이팅에 취약하다는 점 정도. 그 외에는 괜찮다.




<start 아이템!>


시작템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나는 처음에 방어적으로 할 것인지 공격적으로 할 것이지를 결정한 후 첫템을 정한다.


상대 탑 라이너가 강력한 AD<물리딜러>챔프라면  <천갑옷> 혹은  <도란의 방패>를 간다. 그래서 라인전을 잘했을 경우, 딜템을 올리거나 여전히 힘든 상태면 천갑옷 상위템을 올린다.


상대 탑 라이너가 만만한 상대, 초식동물 성향을 지닌 챔프라면,  <도란의 검>. 그렇지만, 정글러의 차이에 따라 어려운 챔프여도 도란검을 가기도 한다.


마법계열의 챔프라면,  <속도의 장화>.


이번 4.20패치에 이렐리아 추천 시작템이  <수정 플라스크>더라. 나 역시 몇 번 사용해 본 적은 있는데, 영~ 취향에 맞지가 않아 잘 쓰지 않는다. 상위 랭커들 중에도 수정 플라스크를 즐겨 쓰는 랭커가 있긴하다.








이번 패치로 추천 템트리가 한눈에 보기 편하게 바뀌었다. 그럴싸 하다. 그런데 이것을 보며 또 한번 템트리는 개인의 취향을 많이 반영한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템은 편의상 신발, 공템, 방템으로 나누어 진행하도록 해보겠다.






<1.신발>


신발은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인데,


<이렐리아 패시브> 



이렐리아는 패시브에 강인함이 붙기 때문에 비싼 헤르메스 보다는


  광전사의 군화닌자의 신발을 신는게 보통이다. 보통 다른사람이 이렐리아를 할 때 광전사를 신은 걸 본적은 없지만 나는 신는다. ㅋㅋㅋ


 헤르메스의 발걸음은 쉔, 람머스, 피들스틱과 같이 CC가 매우 긴 시간 적용되는 챔프가 상대편에 있을때 가끔 사용한다.


신발은 통상적으로 1코어템 중간이나 이후에 똥신, 2코어 후 업그레이드 하는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2.공격 아이템>


공템도 간단한 이렐리아.


   나는 흥하면 시작템 이후 몰락한 왕의 검이다. 상대 라이너가 마법사일 경우에는 마법사의 최후를 선택적으로 가기도 하는데 마법사의 최후는 후반으로 갈수록 성능이 똥인것 같아 잘 가지 않는 편. 이후 방템을 섞어가며 삼위일체를 가기도 하며, 엄청나게 흥했다면 몰락한 왕의 검 이후 바로 삼위일체를 올린다. 


결국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격템은 몰락한 왕의 검과 삼위일체다. 가끔 왕귀했을 때는 히드라나 피바라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백판에 한판정도?)






<3.방어 아이템>


공격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방어 아이템의 선택이 게임의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져야 하는게 방어 아이템.


* 방어력


 


란두인의 예언얼어붙은 심장이 이렐리아의 방어력 템 중에는 코어다. 두개 다 가는 경우는 드물고, 둘 중 택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요즘 얼어붙은 심장을 더 많이 쓴다.


* 마법저항력


 


마방템도 밴시의 장막정령의 형상중 택한다. 요즘에는 밴시를 더 많이 쓰는것 같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놈으로 골라쓰면 되겠다. 


* 그 외 퓨전 아이템



말하면 입아픈 아이템 수호천사. 비주얼도 좋아지고, 효과 역시 끝내준다. 다시 한 번 살아난다니.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이 둘 다 붙어 있고, 패시브가 남아 있어야 더 효과적으로 상대편을 위협할 수 있다. 잘 큰 이렐리아가 수호천사를 두르고 있는것만큼 절망적인 상황이 없다. 한번 패시브가 소모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5분이기 때문에 죽을 땐 신중하게 죽어줘야 한다.



주문포식자는 꽤 괜찮은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잘 쓰지 않게 된다. 내가 쓰는 이렐리아와는 맞지 않아서 일까.

 


군단의방패는 정글러나 서폿이 가줘야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가끔 어쩔 수 없이 간다. 이렐리아의 왕귀를 방해하는 아이템 같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아이템.




이렇게 간단하게 이렐리아의 아이템 정리가 끝났다. 정말 나의 이렐리아 템트리는 간단한 것 같다. 그렇지만 해보면 절대 나쁘지 않다. 정해진 아이템이라 해도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아이템을 올려야 하는데, 그 건 개인이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게 조율해 나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강하면서도 강하지 않은, 약한듯 강한 이렐리아. 참 매력적인 챔프 같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너프를 먹는다면 널 버리겠다...ㅋㅋㅋ 








제 이렐리아 이제 랭크게임 모스트 1로 올라왔네요. 그렇지만 승률은 내려가고 있다능. 현재승률 64%. 64승 36패네요. 승률은 점점 더 떨어질듯 합니다.







이렐은 암흑검이 진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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