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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윈드브레이커, 초경량 바람막이 구매후기 및 착용샷! 본문

패션 리포트

H&M 윈드브레이커, 초경량 바람막이 구매후기 및 착용샷!

부엉 실장 2014. 10. 8. 18:39


좋아해서 즐겨입는 스타일이 있고, 좋아하는 아이템이 있다. 그런데 안 입어봐서 좋은 것을 잘 모르는 옷도 있다. 평소 나는 그리 고집이 센 편은 아니지만, 패션에 관한 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당연히 남들이 좋다고 추천해 주는 옷들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내가 새로이 접하게 되는 아이템은 대부분 얻어 입어보고 "어? 이거 좋네?" 해서 사게되는 경우가 많았다. 너무 마음에 들면 그 아이템의 매니아가 된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에 새로 입어보게 된 아이템은 다름아닌 윈드브레이커. 바람막이다. 보통 바람막이는 기능성 옷으로, 어르신들이 등산할 때 많이들 입는다. 젊은 친구들은 알록달록한 컬러의 바람막이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더라.








내가 바람막이를 좋아하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1. 이물질이 뭍어도 그냥 닦아내면 된다.

2. 잡내가 잘 배지 않는다.

3. 통풍이 잘되고 따뜻하다. 말 그대로 바람을 막아준다.


그 외에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던 것은 기본.








기능성 옷들은 괜히 기능성 옷이 아닌듯 하다. 기능성도 그렇지만, 캐주얼하게 입기에도 그럭저럭 괜찮고, 트레이닝복과의 매치도 훌륭했다. 사실 요즘 추리닝을 즐겨 입는데, 추리닝과 잘 어울리는 것도 장점.


이번에 구매한 바람막이는 H&M 제품이다. 비싼옷이 아니라서 기능성은 잘 모르겠는데, 적어도 내가 구매한 첫 바람막이로써는 대 만족. 원래는 49,000원 하는 제품인데, 19,000원에 구매. 대박 할인 상품이었다. H&M 에는 여러 디자인의 바람막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나는 블랙과 다크그레이가 배색 된 녀석으로 골랐다. 모노톤, 기본. 이런게 좋다.







카페. 빙수가 뭍어도 그냥 닦으면 된다!




고기냄새 byebye! 






구매한 H&M 바람막이 착샷. 19,000원. 훌륭하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바람막이를 평상복으로 입을 시, 자주 세탁할 필요가 없다. 한두 벌 정도면 충분할 듯. 그렇지만 운동을 위해 입는 분이라면 더 필요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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