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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포트

유니클로 옥스포드 셔츠 "기본 중에 기본"

부엉 실장 2014. 9. 2. 19:25


내가 계절마다 즐겨 입는 옷들 중에는 옥스포드 셔츠도 포함된다. 옥스포드 셔츠는 어찌보면 소모성아이템이라서 1년에 한 두 벌 정도는 구매하는 듯 하다. 셔츠를 주로 입는 분이라면 더 사야 할지도 모르겠다.


가지고 있는 옥스포드 셔츠 중 다수가 유니클로 옥스포드 셔츠다.








SPA 브랜드의 옷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5년쯤 된 것 같다. 유니클로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뒤 이어 ZARA, H&M 등이 들어 왔던 기억이다. SPA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들에 비해 더 큰 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다. 그런 이유로 SPA 브랜드의 기본 아이템들을 즐겨 입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H&M은 가격과 트렌드까지 어느 정도 만족시켜 주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H&M에서 쇼핑을 제일 많이 한다.


그렇지만 몇몇 아이템은 꼭 유니클로 제품을 선택한다. 그 중 하나가 옥스포드 셔츠다.


유니클로 기본 옥스포드 셔츠는 정가가 29,900원인데, 할인 시즌에는 1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9,900원도 질 좋은 옥스포드 셔츠라 하면 싼 가격에 속하는데, 19,900원 이라니. 놀라운 가격이다. 옥스포드 셔츠 할인 소식이 있으면 나는 항상 옥스포드 셔츠를 구매 해둔다. 지금도 나의 옷걸이에는 상표를 떼지 않은 옥스포드 셔츠가 걸려있다.








나의 유니클로 옥스포드 셔츠의 사이즈는 L 사이즈. 100~105정도 되는것 같다. 유니클로 옥스포드 셔츠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사이즈 인데, 유니클로에는 슬림 라인이 있고, 클래식 라인도 있다. 내가 입는 옥스포드 셔츠는 클래식 라인이다. 사이즈는 당연히 클래식이 더 크다.








옥스포드 셔츠는 셔츠에 팬츠만 입어도 괜찮고, 재킷과 함께해도 무난하다. 반바지에 긴팔 셔츠의 소매를 접어 입는 걸 좋아한다. 원래 여름철에 소매를 걷고 셔츠를 자주 입는 편이었는데, 서른이 넘고나니 더워서 못 입겠더라. 이제는 봄 가을에 가장 많이 입게 될 것 같다.


유니클로는 원래 컬러가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옥스포드 셔츠도 마찬가지다. 꽤 많은 컬러가 비치되어 있지만, 내가 구매하는 컬러는 정해져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화이트 셔츠와 톤 다운 된 그레이, 톤 다운 블루 정도인 것 같다. 이 세가지 정도의 컬러면 어떤 종류의 겉옷, 청바지와도 곧 잘 어울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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